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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는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도구 중 하나입니다. 아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쓰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이겠죠. 이렇게 매일 사용하는 브라우저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나와는 어떤 브라우저가 잘 맞는지 알아봅시다.
1. Chrome

크롬은 구글에서 만든 브라우저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 순위 1위에 등재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크롬은 구글에서 만든 브라우저답게 구글 서비스들과의 연동성이 굉장히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는 자기가 알아서 구글 로그인 창을 한구석에 띄워준다든가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와 연동되는 등의 기능들로 볼 수 있듯이 구글 계정을 이용한 동기화 가능이 강력한 편입니다. 이외에도 구글 렌즈로 페이지에서 원하는 부분만 지정해 이미지 검색이 바로 가능하다든가, 최근에는 주소창에 AI 모드 버튼이 추가되었고 구글 번역 엔진이 탑재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구글이 발표하거나 크로미움 엔진의 업데이트가 비교적 빠르게 적용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브라우저에 Gemini를 탑재시켜서 페이지 요약, Gemini Live, 구글 제품과의 연계를 통한 물어보기 기능 등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단점도 존재하는데, 크롬은 UI 및 인터페이스가 간결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브라우저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편의 기능들을 확장 프로그램을 깔아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서 PIP 버튼이 팝업으로 나오는 기능이 없어서 확장 기능을 사용하거나 동영상에 오른쪽 클릭을 통해 활성화해야 하죠. 이외에도 크로미움 엔진 자체의 한계로 인한 램의 사용량이 너무 많거나, 최근에는 AI 기능의 탑재를 위해 업데이트 과정에서 무단으로 컴퓨터에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넣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브라우저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2. Firefox

파이어폭스는 모질라 재단에서 만든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입니다. 오픈 소스인 특정을 활용해서 다양하게 변형된 버전도 존재하죠. 일부 리눅스 배포판에서는 이 브라우저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기도 합니다.
파이어폭스의 가장 큰 특징은 렌더링 엔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브라우저들은 크로미움/웹킷 엔진을 사용하는 데 비해, 파이어폭스는 독자적 엔진인 게코 엔진을 사용합니다. 이것으로 인한 큰 차이점도 몇 가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확장 기능의 차이점이 꽤나 크다는 점입니다. 파이어폭스는 크롬 확장 스토어에 비해 제약 사항이 적고 개발도 쉬운 축에 속하는데, 크롬에서 도입된 Manifest V3가 파이어폭스에서는 완화된 형태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크롬의 정책에 불만이 있다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크롬과는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도 확장 기능을 지원하는데, 대부분의 브라우저들이 모바일에서는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선택지가 적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것 또한 상당한 메리트가 될 수 있죠.
사용자 지정 또한 굉장히 자유로운 편인데, 툴바 사용자 지정 메뉴를 사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아이콘을 끌어다 놓는 것만으로도 브라우저의 UI가 완성됩니다. 설정을 조금만 만지면 css도 활용 가능하기에 이를 이용해 완전히 다른 브라우저로 만든 사례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Shift+실행을 통한 공장 초기화 또는 안전모드로 실행 기능, 동영상을 볼 때 pip 버튼 팝업 지원, 개인정보 보호 기능 또한 강력하다는 점이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차별화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장점들 중에는 독자적 엔진을 사용하기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는 반면 오히려 이런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두 엔진 모두에게 최적화를 해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능이 복잡하다면 크롬 기반 브라우저에서만 제대로 작동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파이어폭스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이 꽤나 큰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죠. 이외에도 크로미엄 엔진을 사용하지 않기에 기능상 차이가 발생하거나 웹사이트를 렌더링하는 방식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도 있는 편이죠.
구글의 정책에서 벗어나서 개인정보 보호를 원한다면 적당한 선택지입니다.
3. Edge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입니다. IE-Edge 레거시를 잇는 윈도우의 기본 브라우저로 유명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크롬 다운로드용 도구 수준에 그치기도 합니다.
엣지는 이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와 달리 크로미엄 엔진을 채용해서 전통적인 문제점들을 완전히 해결하고 호환성이 이전과 비교해서 상당히 늘어난 편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IE나 엣지 레거시는 독자 엔진으로 인해 툭하면 오류 메시지가 나왔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크로미움 엔진 덕분에 맥OS와 리눅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 건 덤입니다.
엣지는 크롬에서 볼 수 있는 구글 계정 연동 기능을 모두 마이크로스프트 계정 연동 기능으로 바꿨습니다. 여기에 Microsoft 리워드나 코파일럿 등의 기능이 더해졌죠. 윈도우 11에서는 설정을 만지면 Mica UI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 자체적으로도 꽤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PIP의 빠른 실행을 위한 버튼 기능이나 오피스 파일이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기능도 있고 기본 PDF 뷰어에 주삭을 달거나 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는 등 기능이 상당히 유용하기도 합니다. 웹사이트의 스크롤 캡쳐 기능도 포함되었고, 이외에도 모바일 버전에 확장 기능 추가가 가능하다든가, PC 버전에서도 자체적인 확장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죠. 최근에는 코파일럿을 이용한 테마 생성 기능을 넣어서 사용자 지정을 더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단점도 있는데요, 먼저 일부 문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번역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맥락이 나오기도 하고, 윈도우 10의 특정 업데이트 이상에서는 엣지의 제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웹사이트 번역기에서도 번역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든가 출발 언어가 잘못 감지되면 이를 바꿀 수 없는 문제점도 있죠. 크롬과의 경쟁은 과도하게 의식했는지 크롬과 관련된 부분(크롬 다운로드 사이트, 기본 검색엔진 등)이 등장하면 엣지와 Bing을 추천하는 등의 사용자를 귀찮게 하기도 하고, 가끔씩 기본 검색엔진을 Bing으로 돌려놓는 등의 현상도 있습니다. 새 탭에 나오는 뉴스는 구글과 비교해도 부적절한 광고의 양이 압도적이라는 것 또한 단점이죠.
별도의 설치 없이 풍부한 기능과 호환성을 누리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4. Safari

사파리는 애플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입니다. 거의 모든 애플 기기에 기본으로 탑재된 브라우저로써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죠.
파이어폭스에 이어 웹킷이라는 독자적인 렌더링 엔진을 사용합니다. 크로미움 엔진이 분리되기 전에 사용했던 엔진이기도 하죠.
사파리의 가장 큰 특징은 오로지 애플 제품군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인데, 윈도우용 버전이 2010년 출시된 5.1.7버전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고 안드로이드나 리눅스는 단 한 번도 제대로 출시된 적이 없습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다른 OS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특별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웹 브라우저라는 특성상 다른 브라우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죠.
물론 이로 인해 애플 생태계에서는 우위를 점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모든 웹 브라우저가 사파리와 동일한 웹킷을 사용해야 하기에 막강한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최적화를 잘하는 애플답게 OS 및 기기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최적화가 좋은 것도 장점이죠.
단점으로는 독자적인 엔진 등으로 인해 사파리에서는 일부 웹사이트가 이상하게 작동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확장 기능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애플 기기만을 지원하기에 애플 생태계 밖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사파리는 OS의 업데이트 주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다른 브라우저들과 다르게 IE 및 엣지 레거시를 연상시키는 느린 업데이트 또한 단점입니다.
애플 생태계에서의 완벽한 연동성과 사용성을 원한다면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5. 삼성 브라우저

삼성 기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브라우저입니다. 원래 삼성 인터넷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One UI 8.5 및 S26의 출시를 기점으로 삼성 브라우저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브라우저는 다른 브라우저들과 달리 데스크톱 지원이 굉장히 빈약한 편에 속하는데, 윈도우 버전조차 최근에 출시되었고 그 이전에는 북마크만 동기화할 수 있었을 뿐 데스크톱에서는 아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당연하게도 애플 앱스토어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안드로이드 기기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나 수는 극히 적은 편입니다. 특이하게도 외부 확장앱의 형식으로 광고 차단기의 종류를 골라 쓸 수 있으며 종류도 꽤 많으니 모바일 크롬에서 광고가 차단되지 않아 불편했다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크롬에서는 구글 계정, 엣지에서는 Microsoft 계정 동기화가 가능한 것처럼 여기에서는 삼성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동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의 경우 삼성 패스를 통해 지원합니다. 삼성 기기가 아니거나 삼성 패스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비밀번호 동기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지원되는 사이트의 경우 pip 모드를 통한 영상 감상을 지원하며 웹 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적용하는 옵션의 경우 사이트 자체의 다크모드만 토글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외에는 갤럭시 AI 지원 기기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번역기도 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의 경우 단점으로 기능이 많고 크로미움의 많은 부분을 수정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반 크로미움의 버전이 상당히 낮으며 이로 인해 각종 사이트에서는 구버전 브라우저로 인식하고 지원되지 않는다는 팝업을 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100개 이상의 탭을 열 수 없고(그 이상 열면 오래된 탭부터 닫힙니다) 스크롤할 때 툴바를 보여주는 옵션의 경우 웹사이트 영역과 툴바가 충돌하는 경우가 있는지 웹사이트의 아래쪽 UI가 가려지는 경우도 가끔씩 존재합니다.
PC버전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특징을 계승했으며 광고 차단기는 브라우저 자체에 내장되어 있지만 크롬 웹 스토어에서도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지원하며 비밀번호 동기화는 휴대폰의 삼성 패스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이외에는 기본 캘린더와 일정이 동기화된다거나 다른 기기의 탭을 굉장히 쉽게 열 수 있는 등의 특징이 추가되었습니다.
갤럭시 기기를 사용하면서 광고 차단 기능과 갤럭시 AI 연동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6. Opera

오페라에서 만든 브라우저입니다. 초기에는 자체적인 렌더링 엔진을 사용했으나 이후에 크로미엄 엔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와 비교해서 상당히 독특한 UI를 가지고 있는데, 사이드바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왼쪽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굉장히 많은 작업이 가능한데, 워크스페이스 전환을 통한 편리한 사용은 물론 텔레그램, 디스코드, 유튜브, 트위치 등의 다양한 SNS, AI 서비스, 번역기/캘린더/Gmail 등의 구글 서비스, 방문 기록이나 즐겨찾기 같은 것도 이 공간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오페라 자체 확장 기능 스토어에는 여기에서 쓸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더 찾을 수 있습니다. 툴바에는 오페라 AI가 탑재되었습니다. 오페라 계정을 활용한 동기화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무료 VPN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었으며 테마 사용자 지정이 꽤나 디테일한 편에 속하고 비디오 선명화, 파일 업로드 시에 클립보드에 있는 파일의 업로드 지원, 암호화폐 지갑, 마우스 제스쳐, 외부 AI와 브라우저 연동 등의 부가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들과 비교해 버전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일반적인 안정/베타/개발자 버전은 물론 새로운 컨셉의 UI와 기능을 강조하는 네온(2017)/AI 에이전트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사용한 네온(구독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2025), 게이밍 기능이 강화된 브라우저인 GX(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 효과와 타이핑 소리 등의 효과가 다양합니다),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에어, 안드로이드에서 빠르고 데이터 절약을 강조한 미니 등의 다양한 버전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서 브라우저를 골라 쓸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홈페이지가 반글화가 되어 있으며 도움말은 아예 한국어화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브라우저를 골라 쓰고 싶다면 좋습니다.
7. Vivaldi

오페라가 크로미움으로 전환된 뒤 창립자가 떨어져 나와 개발한 브라우저입니다.
오페라같은 브라우저와 비교해도 상당히 많고 복잡한 기능이 특징인데, 파워 유저들이 쓸 만한 기능들을 많이 지원합니다. 사이드바는 물론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할 일을 비발디에서는 브라우저 자체에서 지원하는 듯한 모습인데, 비발디 계정을 통한 이메일/캘린더/브라우저 데이터 동기화, 필립스 휴 조명 연동, css 및 js를 활용한 브라우저 UI 사용자 지정(기본으로 들어있는 테마 사용자 지정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탭 타일링을 통한 고도의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자신에게 딱 맞는 브라우저를 원한다면 추천할 만한 브라우저입니다. 다만 이러한 점은 일반 유저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딱 밪는 완벽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면 아주 좋은 브라우저가 될 수 있습니다.
8. Brave

브레이브에서 개발한 브라우저입니다.
상당히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트래커/광고 차단으로 대표되는 Brave 쉴드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핑거프린팅 방지, 스크립트 차단 당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광고 차단기는 성능이 상당히 강력하며 덕분에 다른 광고 차단기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Tor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비공개 모드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강력한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독을 통한 방화벽과 VPN 사용도 지원합니다. Leo AI를 통한 다양한 AI 모델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베이직 어텐션 토큰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도 탑재되었으며 Brave Search라는 자체 검색 엔진도 출시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유튜브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쇼츠/추천 컨텐츠/방해 요소/썸네일/자동 더빙 영상과 멤버십 전용 영상 차단 등의 기능을 지원하여 유튜브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동기화가 계정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QR 또는 25단어로 구성된 코드로 하는데, 이것이 유출될 경우 타인이 동기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크로미움 기반의 대중적인 브라우저 중 개인정보 보호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9. 네이버 웨일

네이버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입니다. 네이버에서 만든 브라우저답게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을 지원하며 자체 확장 기능 스토어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브라우저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 하나는 모바일 창을 띄울 수 있는 점인데, 특정 사이트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거나 휴대폰 UI에서 사이트가 보고 싶을 경우 개발자 도구를 켤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사이드바, 단어를 선택하면 네이버에서 찾아주거나 그 부분을 번역/TTS로 읽어주는 기능, 한글파일 뷰어 지원, 파일 이름에 따라 기본 다운로드 폴더를 변경해서 다운로드 하는 스마트 다운로드, 스마트 팝업,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새 탭 기능 등이 있습니다.
협업과 관련된 기능도 꽤나 잘 만들어져 있는 편인데,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탐색 중인 페이지를 같이 보면서 협업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나 자체 화상회의 기능인 웨일온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일부 크롬 확장 기능과의 호환성이 안 좋을 수 있으며 리눅스 버전에서의 지원이 빈약한 문제점도 있습니다.
네이버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면서 협업 기능 등을 중시한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10. Arc /Dia 브라우저
Arc 브라우저

The Browser Company에서 출시한 첫 번째 브라우저입니다.
이 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브라우저와도 비교되지 않는 독특한 UI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들이 위쪽 첫 번째 줄은 탭 바, 두 번째 줄은 주소창을 비롯한 툴바, 세 번째 줄은 북마크바로 사용하는 것과 잘리 Arc는 세로 기반의 UI를 사용합니다. 최근 다수의 브라우저에 도입되기 시작한 세로 탭 기능이 고정된 느낌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rc에서는 이 기능을 더 강화하여 폴더 안에 탭을 넣어두고 그룹화할 수도 있으며 워크스페이스를 나눠서 작업 환경에 맞게 탭들을 나눠놓을 수도 있습니다. 위쪽에 특정 사이트를 고정해두고 쓸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새 탭 페이는 없고 그 역할을 대신하는 주소창만 떠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꽤나 다양해서 웹페이지에 필기도구 툴을 사용해 리믹스하는 작업들을 할 수도 있으며 테마도 자신의 마음대로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Arc Max라는 AI도 탑재해서 웹페이지 요약 및 질문 등의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단점도 꽤나 명확한 편인데, 세로 탭 기능을 가로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으며 애플 플랫폼에 지원이 집중되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버전은 기능이 없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리눅스 버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UI의 비직관성 때문에 초심지가 사용하기에는 직관적이지는 않으며 지속가능성도 낮다고 평가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Dia 브라우저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해 Browser Company에서 Arc 브라우저의 보안 업데이트 외의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Dia 브라우저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Dia 브라우저는 Arc 브라우저의 특징을 계승했으나, 기본적으로 가로 탭으로 변경되었으며 Arc에서의 세로 탭은 옵션으로 제공되도록 전환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ChatGPT의 아틀라스 브라우저를 연상하게 하는 AI 브라우저를 지향한다는 점인데, 기본 Arc에 있던 AI 기능을 더 강화해서 에이전트형 AI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사용해서 페이지의 요약 및 질문은 물론이고 자동화 수행이나 아침 브리핑 기능 등도 추가되었습니다.
Arc 초기와 유사하게 여전히 맥OS 외의 다른 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indows 버전의 출시는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Arc 브라우저의 UI를 탑재한 파이어폭스 기반의 Zen 브라우저도 존재합니다.
이 브라우저들은 기존 브라우저들에서 벗어나 차세대 작업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다만 애플 기기를 주력으로 쓰지 않는다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브라우저들
- Comet 브라우저는 퍼플렉시티에서 출시한 브라우저입니다. 여기에는 퍼플렉시티가 등장하여 AI 요약과 질문 등을 지원합니다.
- 토어 프로젝트에서 개발을 주도한 Tor 브라우저나 Mullval 브라우저 등도 있습니다. 둘 다 특정한 환경(Tor 네트워크, VPN)과의 사용성이 뛰어나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조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파이어폭스 기반 Floorp 브라우저도 존재합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 주소창의 위치나 사이드바의 크기를 픽셀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등 상당히 강력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css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 지정도 가능합니다.
- 무려 3개의 렌더링 엔진(크로미움, IE의 트라이던트, 게코)를 바꿔가면서 쓸 수 있는 Avant 브라우저도 존재합니다. 트라이던트의 존재 때문에 윈도우 전용이며 클래식 애플리케이션들을 연상하게 하는 UI가 특징입니다.